원달러환율의 하락이 지속성을 점차 갖춰가면서 이에 민감한 PC부품들의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. 12400F TRAY 프로세서는 일주일만에 2~3만원 하락하였고, 10400F TRAY 프로세서도 i5 가격을 11만원대까지 끌어내리는 등 눈에 뜨게 하락 하였습니다. SSD 도 마이크론 까지 가격인하에 가세하면서 중저가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. 마이크론은 이번주 들어서 1TB P2 NVMe SSD 가격을 7~8만원대까지 한번에 내리는 파격을 보여주었습니다.
그 동안 공급부족으로 가격을 높게 형성해 왔던 메인보드들도 판매부진과 지속적인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특가행사에 잇따르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. H610 칩셋의 경우 12만원대까지 올랐던 제품들이 10만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으며, MSI 의 박격포 시리즈들의 가격도 점차 안정을 찾고 있고 AMD의 A520 및 B550 칩셋 메인보드들도 수요보다 넘치는 공급이 다시 이뤄지면서 가격이 급락하였습니다.
12월 들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었던 LCD 시장도 수요급감으로 가격이 하락할 조짐을 보이는 등 11월 마지막주 들어서 PC완본체 구입시 본체가격은 월초대비 5~10% 정도 저렴한 상황이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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